벤저민 프랭클린(1708~1790) 저는 부자로 살다가 죽었다는 말보다 유익한 삶을 살다 갔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프랭클린은 새로운 국가는 '일하는 중간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생각은 훗날 미국 실용주의의 기초가 됐다. 프랭클린이라는 존재 자체가 중간 계급의 미덕과 가치를 중시하는 미국 국가 정체성의 '롤모델' 이었다. 프랭클린은 스스로 성공의 공식이 됐고, 그 성공이 가져다준 권력과 부를 뛰어넘은 위대한 현자였다. 그가 스스로 정한 삶의 원칙 몇 가지는 지금도 미국인들 책상머리에 붙어있다. 몸이 무겁고 나른할 때까지 먹지 말고, 취할 때까지 마시지 않는다. 남과 나에게 이롭지 않은 말은 하지 않는다.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 이외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 해로운 책략은 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