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국어 실력은 모국어 실력이 판가름한다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의 폭을 넓히고 생각을 많이 해서 의식의 세계를 넓혀놓으면 외국어로 된 글을 읽어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우리말로 옮길 때에도 더 적확한 말을 찾아낼 수 있다. 그릇이 크면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번역은 모국어라는 그릇에 외국어 텍스트를 담아내는 일이다. 2.유형을 파악하면 공부가 쉬워진다 우리가 낯선 곳을 찾아갈 때 지도와 나침반을 보고서 위치를 파악하고 방향을 정하듯이 어떤 언어를 공부할 때는 맨 먼저 해당 언어의 유형을 알아야 한다. 우리말과 같은 교착어라면 어순이 우리말과 비슷해서 부담이 덜하겠지만, 굴절어나 고립어에 속하는 언어를 공부할 때 이런 언어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면 훨씬 수월하게 언어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