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소중히 한다=이기적이다?
“자기를 더욱 소중히 하시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자기를 소중히 하는 게 뭐냐고 되묻는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무의식중에 자기를 부정하고 괴롭히며, 애초에 자기를 소중히 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다. 하지만 ‘자기를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이 주변 사람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까?
‘자기를 소중히 하라’고 하면, ‘이기적’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다음의 정의를 꼭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이기적’이란 자기만족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
‘자기를 소중히 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를 만족시키는 것.
【비관】적이거나 【반항】적인 태도로 타인에게 ‘나를 알아달라’고 조르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이며, 자기가 자기를 알아주려는 자세가 자기를 소중히 하는 행동이다.
하고 싶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일은 그만두기
이렇게 자기감정을 수긍하기 시작하면, 싫은 일은 싫다, 좋은 일은 좋다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서서히 알게 된다. 지금까지 ‘당연한 일’ ‘원래 그런 일’ ‘이건 이거’ ‘다들 그래’ ‘어차피 방법이 없잖아!’ ‘○○해서는 안 돼!’ ‘○○해야 해!’라는 말로 억눌러왔던 ‘진짜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조금씩이어도 좋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은 늘리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손에서 놓는다.
힘에 부치는 일은 거절해보기. 가끔은 야근하지 않고 퇴근하기. 특별한 이유 없이 유급휴가를 쓰고 바닷가로 여행가기. 환한 색 옷 입어보기. 수수한 안경을 벗고 콘택트렌즈로 바꿔보기. 좋아하는 반찬부터 먹어보기. 먹기 싫은 음식은 남겨보기….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보며 자기를 채워보기 바란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해보려면 의외로 겁이 나서 선뜻 시작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자기를 소중히 하는 것과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 것이다. 이기적인 말은 자기만족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인데, 자기 자신을 알아주고 스스로 나를 만족시키는 것과는 다르다.
매일의 삶에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한걸음 뒤로 물러서 나를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때로는 내가 하고 싶은일을 시작해보고, 그때 느끼는 감정을 구분하여 하기 좋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일은 그만둔다.
나로 채우는 삶에는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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